드디어 2주 완성 코스를 수료했어요! 사실 저는 면허를 따고 거의 4년을 손도 안 대다가 이제야 나섰거든요. 결혼식 초대 가서도 남편에게 의존하고, 직장 동료들이 드라이브 가자고 해도 항상 핑계를 찾곤 했어요. 너무 부끄럽더라고요.
요즘 아이가 생기면서 유치원 송迎, 병원 가는 일들이 생겼는데 남편이 항상 챙기기는 한계가 있잖아요. 결국 "너 진짜 운전 배워야 해"라는 식의 대화가 반복됐어요. 솔직히 처음엔 겁이 났어요. 자동차 사고도 자주 봤고, 도로가 얼마나 복잡한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마침 남편이 새 차를 사기로 했는데, 그게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면허는 있으니까 이제 실제 도로에서 배우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그렇게 의정부 운전연수 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의정부 지역에 운전연수 학원이 정말 많더라고요. 네이버 블로그도 뒤지고, 당근마켓도 봤는데 후기들이 천차만별이었어요. 처음엔 유명한 큰 학원으로 가려고 했는데, 가격도 비싸고 대기 인원도 많다고 했어요.
결국 우리 집에서 가까운 중동에 있는 소규모 학원을 선택했어요. 원장님이 친절하다는 후기가 많았고, 강사분들이 초보들 특화로 한다고 해서요. 장롱면허 분들도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첫 상담 때 원장님이 "2주 완성 코스면 충분해요"라고 자신 있게 말씀하셔서 믿고 등록했어요.
첫날은 아침 10시에 학원에 도착했어요. 강사님은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김영수 선생님이셨어요. 저를 보더니 "장롱면허네요?"라고 물어보셨고, 저는 "네... 4년을 손도 안 댔어요"라고 쑥스럽게 대답했어요. 선생님이 웃으면서 "괜찮아요. 하루에 여러 명 봤어요"라고 안심시켜주셨어요.
첫날은 의정부 주택가 도로부터 시작했어요. 좁은 골목길에서 핸들 돌리는 법, 미러 보는 법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셨어요. 손이 떨렸어요. 정말 신경 쓸 게 많더라고요. 어디를 봐야 하고, 언제 핸들을 꺾어야 하고... 강사님은 "괜찮아, 천천히 가"라고 계속 말씀하셨어요. 그날은 30분 정도만 실제로 운전했는데 피곤하더라고요.

의왕 쪽에서 연수받은 분 후기도 봤는데 비슷하더라고요
둘째 날이 더 신경 썼어요. 왠지 좀 나아질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차에 앉으니까 또 떨렸어요. 이날은 의정부역 근처 신청로라는 좀 더 큰 도로를 다녔어요. 신호등도 많고, 차선도 여러 개 있고... 강사님은 제 옆에서 "좌회전할 때 대기선 안 넘어. 미러 확인하고, 신호 떨어지기 기다려. 차들 많으니까 서두르지 마"라고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셋째 날 오후쯤 되니까 조금 익숙해졌어요. 손이 덜 떨렸어요. 강사님도 "이제 좀 괜찮은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날은 의정부에서 양주 방향으로도 나가봤어요. 조금 넓은 도로였는데, 다른 차들이 빠르게 지나가니까 또 긴장되더라고요. 근데 강사님이 "넌 너의 페이스대로 가. 아무도 뭐라 안 해"라고 해주셨어요. 그 말이 정말 도움 됐어요.
대구에서 운전연수 받으신 분 글도 도움이 됐어요
일주일쯤 지나니까 확실히 달라졌어요. 처음엔 매 신호마다 할 일이 많은 것 같았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차선 변경도 하고, 우회전할 때 우측 방향지시등도 켜고, 미러도 확인하고... 근데 아직 고속으로 가는 건 무서웠어요.
둘째 주에 들어갔을 때 강사님이 "이제 동두천 쪽으로 한 번 나가볼까?"라고 제안하셨어요. 저는 깜짝 놀랐어요. 벌써?? 근데 "이 정도면 준비됐어"라고 하셨어요. 그 날씨는 흐렸어요. 날씨까지 쌀쌀한데 또 긴장했어요. 동두천 방향 국도는 생각보다 복잡했어요. 차도 많고, 큰 트럭도 지나가고... 강사님은 계속 옆에서 "왼쪽에 차 온다. 천천히", "신호 떨어졌어. 천천히 우회전해"라고 콕콕 집어서 지도해주셨어요.

마지막 날엔 혼자 운전하는 시뮬레이션을 했어요. 강사님이 "이제 내가 말 안 할 거고, 넌 알아서 가봐"라고 하셨어요. 심장이 철렁했어요. 근데 어떻게 하겠어요.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는 거죠. 의정부 중앙로를 돌아서 신청로까지 갔다 왔어요. 조금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완주했어요.
수료하고 나온 다음날 아침, 남편 차로 아이 유치원 제일 처음 가봤어요. 손가락이 좀 떨렸어요. 강사님 없이 혼자서는 처음이었거든요. 근데 해냈어요! 신호도 지켰고, 차선도 잘 지켰고,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유치원 앞에서 차를 세울 때 정말 뿌듯했어요.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매일 조금씩 운전해요. 의정부에서 구리, 남양주까지도 가봤어요. 처음엔 무서웠던 신호등도 이제 자연스럽고, 다른 차들도 덜 신경 쓰여요. 아직 고속도로는 못 가지만, 도시 도로는 이제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2주 완성 코스, 진짜 받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강사님이 차근차근 가르쳐주지 않았다면, 혼자 도로 나가서는 더 오래 걸렸을 거 같아요. 초보 운전자 특화 학원이라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아무튼 의정부 운전연수 덕분에 이제는 면허가 종이쪽지가 아니게 됐어요. 같은 처지인 친구들에게도 많이 추천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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