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병원 모시려고

임**
시어머니 병원 모시려고 후기 이미지

작년 여름, 시어머니가 허리를 많이 안 좋아지셨어요. 병원을 자주 다녀야 하는데 매번 버스를 타고 가시니까 힘들어하시더라고요. 남편이 "엄마 일산 병원 예약이 수요일인데 시간을 좀 맞춰야 하는데..." 이러는 거예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진짜 한심했어요. 나 운전면허가 있으면서 왜 남편만 자꾸 시어머니를 모셔야 하지,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는 7년 전에 면허를 땄는데 결혼하면서 자동차를 자주 안 탔어요. 사실 무서웠어요 ㅠㅠ 실제로 운전을 해본 경험이 거의 없으니까 갑자기 도로에 나가라고 하면 너무 떨렸던 거죠. 그래서 남편 차만 타고 다니고... 이게 벌써 몇 년이 지났더라고요.

근데 이번 기회가 되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시어머니도 도와줄 수 있고, 아이들도 나중에 실은 엄마가 운전을 못 하면 불편할 테고. 그래서 "운전연수를 받아봐야겠다" 결심했어요.

의정부운전연수 후기

네이버에 "의정부 운전연수"라고 검색을 시작했어요. 학원이 엄청 많더라고요. 리뷰도 읽어보고, 가격도 비교해보고, 방문 운전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했어요. 처음엔 좀 비싼 곳도 있고 너무 싼 곳도 있고 난감했는데, 서로 다른 게 있더니까요.

결국 선택한 곳이 의정부에서 평가가 괜찮은 학원이었어요. 강사님이 오셔서 우리 차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방문 연수가 있었거든요. 자차에서 배우는 게 실제로 운전할 때도 편할 것 같았어요. 엄마 차는 자동 에쿠스라서 그것도 배우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첫 수업은 어느 날 오후 2시에 시작했어요. 그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마음은 떨렸어요 ㅋㅋㅋ 강사님이 오셔서 인사를 나누는데 남편보다 나이가 조금 위로 보이시는 분이었어요. "좋은 선택하셨습니다. 차근차근 배워가시면 돼요"라고 말씀하셨어요.

처음엔 시동을 걸고 사이드미러, 백미러 각도를 맞추는 것부터 배웠어요. 강사님이 "의정부 동부로를 따라 천천히 나가볼게요"라고 하셨어요. 손떨려서 핸들을 잡기만 해도 진짜 힘들었어요. 근데 강사님은 정말 차분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사실 대전운전연수도 고민했었거든요

의정부운전연수 후기

동부로에서 우회전을 하는데 타이밍이 완전 망쳤어요. 강사님이 "조금 더 천천히, 미리 신호를 확인하세요"라고 하셨는데 내가 또 급하게 꺾으려고 했어요 ㅠㅠ 강사님은 웃으면서 "괜찮습니다. 처음엔 다 이래요"라고 해주셨어요.

이틀째 수업은 오전 10시였어요. 그날은 비가 조금 오고 있었어요. 강사님이 "비 오는 날도 운전해봐야 실제로 도움이 돼요"라고 말씀하셨어요. 우리가 의정부 중앙로에서 다시 출발했어요. 전날보다는 좀 덜 떨렸어요. 근데 이날은 차선 변경을 배웠어요.

울산운전연수도 꽤 괜찮다는 글을 봤어요

차선 변경하기가 진짜 어려웠어요. 거울도 확인하고, 고개도 돌려서 보고, 신호도 켜고... 너무 많은 것을 동시에 생각해야 하니까 눈이 와락 떨어지는 거 있잖아요. 근데 강사님이 "좌측 미러, 백미러, 고개로 세 번 확인하고 천천히 나가세요"라고 정확하게 짚어주셨어요.

세 번째 수업에서는 대로에 나갔어요. 의정부 외곽으로 나가는 큰 도로였는데, 자동차가 정말 많았어요. 조금 떨렸지만 강사님이 "당신 차, 속도도 괜찮고, 차선 변경 신호도 잘 켜고 있어요"라고 칭찬해주셨어요. 그 말에 조금 용기가 나더라고요.

의정부운전연수 후기

이날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신호등에서 멈추는 거였어요. 이전 수업들에서 많이 덜덜거렸는데 이날은 정말 부드럽게 멈췄어요. 강사님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탑승객이 편해요"라고 했을 때 진짜 뿌듯했어요.

수업이 끝나고 가장 먼저 느낀 변화는 마음가짐이었어요. 수업 전에는 운전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철렁했는데, 수업 후에는 "아, 이렇게 배우면 되겠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사님의 신뢰감이 나에게 자신감을 줬거든요.

수업을 마친 지 1주일 후, 처음으로 혼자 운전을 했어요. 시어머니를 의정부 근처 병원에 모시려고 차를 꺼냈어요. 손이 떨렸지만 거울도 확인하고, 천천히 신호를 기다리고, 차선도 조심스럽게 바꿨어요.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정말 길게 느껴졌어요 ㅋㅋ. 병원에 도착했을 때 시어머니가 "어머, 운전이 많이 좋아졌네!"라고 하셨어요.

지금은 매주 시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다니면서 운전을 하고 있어요. 처음엔 무섰던 도로도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어요. 물론 아직도 멀고 배울 게 많지만, 적어도 옆에서 누군가 도와줄 없을 때도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너무 좋아요. 의정부 운전연수를 받아서 정말 받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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