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패키지 후기

남**
10시간 패키지 후기 후기 이미지

벌써 3년 전이지만 여전히 뚜렷하게 기억나는 일이 있어요. 남편이 의정부 가는 길에 자꾸 차를 탈래고 하는데 저는 계속 손을 저었거든요. 그게 얼마나 지겨웠는지 ㅠㅠ 결국 제 의지로 운전을 배우기로 결심한 거였어요.

사실 장롱면허 가지고 있다가도 직접 운전하기는 완전 딴판이잖아요. 대중교통은 항상 붐비고, 약속 시간에 늦을까 봐 맨날 전전긍긍했어요. 의정부에서 남쪽으로 나갈 때면 버스 환승만 3~4번씩 해야 하니까 진짜 힘들었어요.

20대 후반쯤 되니까 더 이상 이럴 수는 없겠다 싶었어요. 주말마다 남편 차에만 탈 수는 없는 거고, 아이들도 생기고 하면 내가 직접 운전할 수밖에 없겠구나.. 그렇게 마음먹고 운전면허학원을 찾기로 했어요.

의정부에서 운전연수 학원을 찾을 때는 솔직히 어려웠어요. 너무 많아서 뭘 선택해야 할지 몰랐거든요. 인스타와 네이버에서 엄청 많이 검색했는데, 10시간 패키지가 가장 비용 알차이라고 생각했어요.

의정부운전연수 후기

결국 선택한 곳은 의정부 호원로 근처 학원이었어요. 강사분 후기가 좋았고, 무엇보다 우리 집에서 가까웠거든요. 예약 전화 넣을 때 응대가 친절해서 '아 여긴 될 것 같은데?'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첫 수업은 날씨가 흐린 목요일 아침 10시였어요. 손이 떨렸어요 진짜. 차에 앉으니까 현대 엑셀라 스티어링 휠이 생각보다 컸거든요. 강사분이 먼저 말씀해주신 건 "겁먹지 마세요. 오늘은 자동차 구조부터 배울 거고, 시동 거는 법부터 시작할 거예요."였어요.

그 첫날 1시간은 주차장에서만 있었어요. 미러 조정, 시트 위치 조정, 브레이크와 액셀 구분하기.. 정말 기본적인 것들이었는데 손가락 하나까지도 신경 써서 봐주셔서 놀랐어요. "클러치가 없으니까 이 페달은 렉을 하면 안 돼요. 공회전 상태에서 한 번 밟아 봐요" 이렇게 하나하나 친절하게요.

이틀째는 아침부터 마음이 철렁했어요. 강사분이 "오늘은 동네 도로 나갈 거예요. 의정부로로 나가서 신도시 쪽을 한 바퀴 돌 거예요"라고 했거든요 ㅋㅋ 처음 출발했을 때 손등에 한기가 돌 정도로 떨렸어요. 신호등 앞에서 멈추려는데 실수로 엑셀을 눌러서 깜짝 놀랐어요.

주변에 대전에서 받은 친구도 만족했다고 하더라고요

강사분이 웃으면서 "이거 누구나 한 번은 하는 거예요. 제가 브레이크 밟으니까 괜찮아요. 다시 한 번 신호등까지 나가 봐요"라고 했어요. 그 말이 진짜 위로가 됐거든요. 이렇게 그날은 신도시 아파트 단지 주변을 세 바퀴 돌고 왔어요.

의정부운전연수 후기

의왕에서 운전연수 받으신 분 글도 도움이 됐어요

셋째 날은 드디어 본격적인 도로 주행이었어요. 의정부에서 나가서 경기도 양주 방향 도로까지 나갔어요. 신호등도 많고, 차들도 많고, 버스도 자꾸 끼어드는 거 있지 ㅠㅠ 근데 강사분은 제 옆에서 계속 말해줬어요. "지금 좌회전 신호 나올 거니까 차선 생각해 두고, 브레이크 슬로우 하나.. 좋아 이대로다."

차선 변경할 때가 가장 떨렸어요. 백미러를 보고, 사이드 미러를 보고, 고개를 돌려서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이 모든 걸 동시에 하는 게 정말 어렵더라고요. 강사분이 "미러부터 봐요. 미러 봐서 차가 없으면 고개를 돌려요. 그 순서를 기억해"라고 반복해서 말씀해 주셨어요.

4일째는 비 오는 날씨였어요. 빗길 운전을 배웠는데 이게 또 다르더라고요. 와이퍼도 켜는 방법을 배워야 했고, 브레이킹 거리도 길게 해야 한다고 했어요. "빗길에서는 차가 미끄러질 수 있어요. 급하게 밟지 말고, 천천히 브레이크를 해요."

5시간부터는 남양주 방향으로 나가서 깎은길이랑 업힐 다운힐도 연습했어요. 강사분이 매번 "괜찮아요. 이건 차가 알아서 하는 거니까 당신은 오른쪽 발은 쉬고 있어"라고 위로해 주셨어요 ㅋㅋ

의정부운전연수 후기

후반부 수업들은 정말 짜릿했어요. 제가 어느 순간 "아 이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교차로에서 차선변경도 하고, 신호등도 혼자서 판단해서 가고.. 강사분은 그냥 옆에서 "좋아, 잘하고 있어"라고만 했어요.

마지막 수업 때는 의정부로 다시 나와서 우리 집 근처까지 운전을 해 봤어요. 아 신기한 게, 첫날엔 정말 남의 것처럼 느껴지던 스티어링 휠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손에 오더라고요. "자, 여기가 너희 집 구거네. 충분히 할 수 있어. 이제 혼자서 해 봐"라는 강사분의 말을 들었을 때 진짜 뿌듯했어요.

수업이 끝나고 난 다음 일주일 뒤에 처음으로 혼자 운전을 했어요. 의정부에서 남편 회사 근처 구리까지 가는 거였어요. 손에는 계속 땀이 났지만, 신호등도 멈추고, 차선도 변경하고, 교차로도 통과했어요. 남편은 계속 "잘했어, 잘했어"라고 했는데 내가 가장 놀랐어요.

지금은 의정부에서 강북, 동두천, 포천까지도 혼자서 가거든요. 신호 대기 중에 한 번씩 생각이 들어요. 저게 10시간이라는 시간이 아니었으면 아직도 대중교통만 이용하고 있을 텐데.. 정말 받길 잘했다 싶어요.

혹시 지금 저처럼 일상이 불편해서 운전을 배우려고 고민 중인 분이 있다면, 진짜 시작하세요. 의정부에는 좋은 학원들이 정말 많고, 강사분들도 친절하거든요. 처음엔 두렵겠지만, 하루하루 나아지는 걸 느끼면서 운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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